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되고

2022. 8. 1. 23:13나그네의 미국생활/일상 생활속에 이모저모

 

 

그동안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례들이 언론을 통해 보도되고 

주변 사람들조차 바이러스 감염으로 고통을 받았다는 말을 종종 들었습니다.

 

철저한 자기 방어만이 예방이라고 생각하고 집 외에서는 어떤 순간에도 마스크를 착용하고 

철저한 손 씻기를 지켰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눈에도 보이지 않은 바이러스는 어느 경로를 통한 것인지 흔적 없이 침투를 했습니다.

 

지난 주말 무엇인지 모를 증상이 나타나며 가볍게 목이 아파왔습니다. 

혹시 하는 마음에 소금물로 가글을 하며 컨디션 조절에 신경을 썼지만 

늦은 밤부터 목 아픔이 심해지고 열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집에 있는 코로나 바이러스 테스터로 검사를 했더니 감염이 되었다는 두줄이 나옵니다. 

예상이 빗나가지 않은 것에 그동안 조심했던 모든 부분에 배신감마저 들고,,,

 

높은 열로 밤새 고통을 받으면서 타이레놀을 먹었습니다 

새벽부터 온 목에 근육통을 앓으며

뼈 마디마디가 너무 아파서 기도할 수가 없고 

고열에 의해 눈이 빠질 듯한 고통과

무거운 머리에 심한 두통이 정신마저 혼미하게 합니다.  

 

다음날은 더 심해진 고통으로 침대와 한 몸이 되었고 

자다 깨다를 반복하며 고열과 함께 코가 막혀 왔습니다. 

 

월요일 출근하기가 어렵기에  이에 대해 직장상사에게 메시지를 보내고 

여전히 진통제와 감기약으로 시간을 버티며 물 마시기와 소금물 가글로만 버티고 있습니다.

 

나와는 거리가 있는 일처럼 느껴졌던 바이러스 감염으로 고통을 겪고 나니 

누구에게나 에게 예고도 소리도 없이 찾아드는 바이러스는 현대사 인류의 큰 재앙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모든 페친님들 자가 방역에 힘쓰시고 건강을 스스로 지키시길 바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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